Day To Day

130119 겨울 해운대

썬시아 2013. 4. 20. 14:15






사실, 바다에 별 흥미는 없다.

바다보다는 올라가는 재미와 위에서 내려다보는 쾌감이 있는 산을 더 좋아해서

바다..봐도 탁 트인다는 느낌은 몇 번 없었다

근데!!


아...이번 바다는 달랐다.

겨울의 해운대는 처음이라 그런가

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..


따뜻한 햇살과 푸른 하늘, 끝없이 펼쳐진 바다, 상쾌한 바람

이 모든게 조화를 완벽하게 이룬 해운대란

진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오래오래 그저 바라보고싶은..

너무 멋졌던 바다















새우깡을 먹기 위해 몰려들던 갈매기도 어찌나 청초해보이던지


















예쁘다. 반짝반짝